이제는 개인이나 지역의 문제를 넘어 국가적인 문제로 자리 잡은 우환폐렴이 

날이 갈수록 확진자를 늘려가며 무서운 속도로 우리 삶에 깊숙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몇 년 전에도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메르스와 사스도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종이라고 하니 현대의 전염병으로 가장 무서운 녀석이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로 우환폐렴의 발원지인 중국은 한 달 만에 확진자만 2만 명을 넘어섰고

우리나라도 세계에서 2번째로 많은 수가 감염되어 심각한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신종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우환폐렴은 공기 중이나 직접적인 접촉이 주요 감염 경로이므로 적극적으로 방어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최대한 피하고 외부활동을 자제해야 합니다.

혹시 바깥에 나가야 할 때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여 호흡기의 감염경로를 차단해주세요.

특히 면역력이 낮은 어린아이나 노인 분들은 피치 못할 일이 아니라면

사람이 많은 곳에 가지 않아야 하며, 직접적인 접촉은 절대적으로 피해야 합니다.

더불어 외출 후 귀가했을 때 손을 꼼꼼하게 씻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입니다.

실제로 자신도 알지 못하는 감염자와의 직접적인 접촉이 있었는데 눈이나 임을 만지면

그대로 오염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활동을 하기 전에 흐르는 물에 비누로 씻어줘야 합니다.

우환폐렴은 발열과 기침 등 주요 증상이 감기와 비슷하기 때문에 초기에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외출을 멈추고 충분히 휴식하며 3일 정도 경과를 지켜봐야 합니다.

이후에 38도 이상의 열이 지속되거나 완화되지 않으면 1339를 통해 진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확진자로 판정되면 격리되거나 언론의 주목을 받는 게 두려워서 혼자 해결하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오히려 가족과 지인들에게 더 위험한 일이라는 걸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현재 정부에서 우환폐렴의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올려서 대처함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눈에 보이지 않는 재난의 두려움에 떨고 있는 요즘입니다.

그런 만큼 이를 이용해 사람들의 심리를 흔드는 루머와 가짜 뉴스가 판을 치고 있는데

정부나 의사협회의 공식적인 정보가 아니면 분별해서 받아들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쪼록 우리 모두가 마음을 합쳐 각별한 관리를 통해 이 위기를 헤쳐 나가기를 바랍니다.